밸류투자

코스피 폭락에도 원화 강세 이유 — 265억 달러의 유효기간

코스피가 하루 10.84% 무너진 날 원화는 오히려 강해졌습니다. 교과서와 반대로 움직인 이유를 따라가니 7월 10일 나스닥에서 들어온 265억 달러라는 일회성 물량이 나왔습니다.

F&F(383220) — 영업이익은 24% 늘었는데 PER은 왜 8에 머물까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24% 늘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27%, 한국 상장 제조·소비재 기업 중 손에 꼽히는 수준입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1%, 현금성자산은 5,831억 원으로 시가총액의 약 20%, 여기서 빚을 뺀 순현금도 3,797억 원(시총의 약 13%)입니다. 그런데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8배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 글을 처음 쓴 6월 12일에 8.1배였고, 한 달여가 지난 7월 20일에는 7.0배로 오히려 더 내려왔습니다(주가 74,200원 기준). … 더 읽기

코스피 9,000인데 내 주식이 하락인 이유

SK하이닉스가 25년 7개월 만에 삼성전자 시총 1위를 역전했습니다. 코스피 9,000이지만 946개 종목 중 741개는 하락 중입니다. 반도체 쏠림이 만든 지수와 시장 사이의 괴리를 짚습니다.

현대이지웰(090850) — 복지포인트 뒤에 숨겨진 사업 구조의 비밀

⚖️ 면책 고지: 이 글은 학습 목적의 1인칭 분석 노트입니다. 자본시장법상 특정 종목의 매매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반드시 본인의 판단과 책임 아래 이루어져야 합니다. 수치에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미래 실적은 불확실합니다. 들어가며 — 복지몰 뒤의 회사는 어떻게 돈을 벌까 현대이지웰은 기업 복지예산을 대신 운영해주는 B2B 플랫폼입니다. 직원들이 복지포인트를 소비하는 복지몰, 그 뒤에서 … 더 읽기

750억 달러가 한 방향으로 흐른다 — 스페이스X 상장이 바꾸는 수급 지형

🎯 이 글의 핵심 3가지 1. 스페이스X(SPCX)가 6월 12일 나스닥에 공모가 135달러로 상장합니다. 역대 최대 IPO(750억 달러)입니다. 2. 나스닥이 상장 규정 자체를 바꿨습니다. 이것이 단순 IPO가 아닌 이유입니다. 3. 한국 일반 투자자는 공모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수급 변화는 우리 포트폴리오에도 영향을 줍니다. 이틀 후입니다. 2026년 6월 12일, 나스닥에 티커 SPCX로 스페이스X IPO 상장이 시작됩니다. … 더 읽기

한국 반도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 매치법이 강요하는 선택

🎯 이 글의 핵심 3가지 1. 미국 매치법(MATCH Act)은 동맹국에 240일 내 미국 수준의 대중 반도체 장비 수출통제를 요구합니다. 2. CHIPS 보조금을 받은 삼성·SK하이닉스는 이미 10년간 중국 생산능력 5% 이상 확장이 금지됩니다. 3. 두 제약이 겹치면 “미국 고객이냐 중국 고객이냐”가 전략적 선택이 아닌 구조적 강제로 바뀝니다. 2026년 4월, 미국 의회에 낯선 이름의 법안이 올라왔습니다. 매치법(MATCH … 더 읽기

브로드컴 실적 코스피 폭락 — 역대 최고 실적에도 8% 급락한 이유

🎯 이 글의 핵심 3가지 1. 브로드컴 AI 매출은 143% 성장해 역대 최고였습니다. 그런데 주가는 12% 폭락했습니다. 2. 이튿날 코스피는 8.29% 급락,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시총의 50%를 차지하는 구조 때문입니다. 3. 시장은 사업의 가치가 아니라 기대치와의 차이를 거래합니다. 이것이 가치투자자가 구분해야 할 선반영의 함정입니다. 📰 기사 원문 – South Korea’s KOSPI Crashes 8.29%, Triggers Circuit … 더 읽기

경상수지 흑자인데 왜 환율이 오르나 — 달러가 AI 구독료로 빠진다

🎯 이 글의 핵심 3가지 1. 2026년 1분기 경상수지 흑자 744억 달러, 중국 다음 세계 2위다. 2. 그런데 원달러 환율은 1549원으로 2009년 이후 17년 만에 최고다. 3. 번 달러가 AI·OTT 구독료(연간 15조 원 적자)와 해외투자로 그대로 빠져나가는 구조 때문이다. 📰 기사 원문 – 경상흑자 세계 2위인데 환율 1550원…흔들리는 원화 강세 공식 — 한국일보, 2026.06.05 – … 더 읽기

코스피 PER 7배, 진짜 저평가인가 — 1만 포인트 전에 물어야 할 것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이 7배로 선진국(19배)보다 싸다. 그런데 이익의 68.5%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두 회사다. 진짜 저평가인지 가치투자 관점으로 짚어봤다.

환율 17년 최고 — 회사마다 충격이 정반대인 이유

2026년 6월 6일(금), 환율 17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 원·달러 정규장 1,539원 마감. 원·달러 종가는 6거래일 연속 1,500원을 넘어섰고(5/31~6/5, 한국은행·FinanceDataReader 기준), 전날(6/5) 야간 역외 거래에서는 1,550원을 뚫었습니다. 이날 장중 한때 1,560원도 닿으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다가섰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를 대규모로 팔아치우며 ‘검은 금요일’을 만들었습니다. (기사 원문: 한국경제 — 원·달러 환율 야간 거래서 1,550원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