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헤치기

AI 공급망 워런트, 방향을 보면 병목이 보인다

AI 공급망 워런트는 방향에 따라 뜻이 다릅니다. 아마존·구글이 공급사 지분을 받는 경우와 소프트뱅크가 오픈AI에 지분을 내주는 경우를 나란히 놓고, 그 방향이 진짜 병목을 어떻게 드러내는지 짚어봅니다.

mNAV가 진짜 변수다 —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재매입

순레버리지 0%라는데, 왜 주가는 유상증자 소식에 오히려 관심을 끌었을까 세계 최대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 스트래티지(옛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10주 만에 비트코인 매입을 재개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매입 자금은 빚이 아니라 새 주식을 팔아서 마련했습니다. 회사는 이를 두고 “순레버리지 0%로 재무구조가 개선됐다”고 설명합니다. 부채가 없다는 말은 맞지만, 이 거래가 기존 주주에게 이득인지 손해인지를 가르는 진짜 변수는 mNAV(시가총액 대비 보유 … 더 읽기

워시 잭슨홀 연설, 원문 어디에도 그린스펀은 없었다

워시 잭슨홀 연설로 9월 금리 인상 확률이 35.4%에서 57.5%로 급등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이 반응한 것은 발언의 톤이고, 실제 정책을 가를 변수는 아직 나오지 않은 다른 지표에 있습니다.

반도체 관세, 세금이 아니라 투자 강제 카드였다

반도체 관세, 비용을 소비자가 낸다는 점에서 이미 ‘자충수’로 불립니다. 그런데 이 관세의 진짜 설계 목적은 세금 징수가 아니라 대미투자를 강제하는 지렛대일 수 있습니다.

150조 주주환원에도 환율 지지선이 낮은 이유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150조원을 주주에게 풀지만 NH투자증권이 잡은 환율 지지선은 1340~1350원입니다. 왜 큰 숫자가 이 계산을 크게 못 움직이는지 분모와 시점으로 짚었습니다.

삼성전자 8% 급락에도 우선주 프리미엄은 안 깨진 이유

삼성전자 우선주 프리미엄은 8.7% 폭락장에서도 거의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두 주식의 가격 비율을 직접 계산해보니, 폭락의 원인이 배분 기대 변화가 아니라는 게 드러났습니다.

적자 자회사 흡수합병, 시장이 4배로 벌한 이유

적자 자회사 흡수합병 공시에 모회사 시가총액이 지불 대가의 4배 넘게 줄었습니다. 같은 손실이 11일 전에는 주가를 올렸는데 이번엔 반대로 움직인 이유를 숫자로 분해했습니다.

금산법 10%룰에 막힌 삼성전자 110조 주주환원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처럼 자사주를 시원하게 못 태우는 이유는 금산법 10%룰입니다. 계열 보험사 지분이 한도에 8주 차이로 붙어 있어 보통주 소각액의 10%가 시장에 되돌아옵니다. 우선주가 두 배 더 오른 진짜 이유를 계산으로 짚었습니다.

부유식 데이터센터, 조선업이 파는 건 전력망 우회 자리다

삼성중공업이 최근 국내 조선사 최초로 미국선급(ABS)으로부터 부유식 데이터센터 개념설계 인증을 받았습니다. 언론은 이를 “조선업의 새 먹거리”라 부릅니다. 그런데 이 회사가 지금까지 확보한 것을 하나씩 짚어 보면 인증서 한 장, 업무협약(MOU) 한 건, 설계·생산 계약 한 건입니다. 아직 수주 공시는 없습니다. 어제(8/19) 이 자리에서는 AI 데이터센터가 GPU 다음으로 부딪히는 병목이 전력 조달 속도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부유식 … 더 읽기

AI 데이터센터, GPU 다음 병목은 전력 조달 속도다

AI 데이터센터를 지으려고 쓴 돈이, 정작 자기 AI 모델이 아니라 다른 회사에 공간을 빌려주고 받는 임대료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xAI는 데이터센터 한 곳을 122일 만에 지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 데이터센터의 컴퓨팅 전체를 경쟁사인 앤트로픽에 연 150억 달러를 받고 내주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는지 따라가 보면, GPU를 확보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그 GPU를 실제로 … 더 읽기